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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 책보기> ‘스마트 제조 시스템’-최성수
<한 뼘 책보기> ‘스마트 제조 시스템’-최성수
  • 정창훈 기자
  • 승인 2016.07.27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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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회사 통해 전문지식 쏙쏙 `성공해` 과장 프로젝트 완수
▲ 책 ‘스마트 제조 시스템’ 표지.
 ‘스마트 제조 시스템’은 세계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핵심 동력인 이 시스템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가정해, 계획 수립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상의 한 회사와 ‘성공해’ 과장이라는 인물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완수해 가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자칫 어렵게 생각되는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발에도 앞장 설 수 있다는 자신감도 부여하고 있다.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에 직면해 있다. 독일은 정부주도의 ‘인더스트리 4.0’, 미국은 ‘제조업 부흥’을 위한 강력한 국가 제조업 부흥 정책을, 일본과 중국 또한 ‘로봇혁명 이니셔티브 협의회’와 ‘제조 2025(Made in China 2025)’를 통해 스마트 제조 기술 개발과 전략적 발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 시스템은 센서, 사이버 물리 시스템, 적층제조와 지속가능한 제조핵심 기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홀로그램, 사이버 보안 등과 같은 ICT 기술, 표준, 규약, 협의체, 교육 등과 같은 기반 환경을 토대로 구축된다.

 국내외 IT 기업, 제조기업,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며, 제조와 IT기술의 융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저자는, 회사에 적합한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 스마트시스템 준비 수준을 분석해보고, 이를 기반으로 상호 운용성, 통합을 고려하여 연구개발 로드맵을 작성하고 기술과 시스템들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마트 제조 시스템, 최성수, 밥북, 214쪽, 1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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