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7:12 (일)
함안군, 숨은 세원 6억 2천만원 찾아
함안군, 숨은 세원 6억 2천만원 찾아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5.12.14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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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은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관내 9개 업체에 6억 2천200만 원의 지방세를 추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평과세와 지방세수 증대를 위해 실시한 이번 세무조사는 관내에서 최근 3년간 지방세 실사를 받지 않은 법인과 취득가액 1억 원 이상 물건을 취득한 11개 법인에 대해 실시됐다.

 이번 세무조사에서 법인의 결산서(재무상태표, 주주현황 등)확인, 자산취득 후 지방세 신고 과표 적정성 여부, 주민세 지방소득세 신고 납부확인, 재산세 과세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군은 12월 중에 추징세액을 최종 확정한 후 부과 고지할 예정이며 납세자는 세무조사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과세전적부심사청구를 군에 신청할 수 있다.

 군은 그동안 지방세 세무조사 부과제척기간이 5년인 점을 감안해 3년 주기로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또한 새롭게 발생하는 세원과 은닉한 세원을 분석하여 수시로 서면조사를 하는 등 지방세 징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세에 비해 지방세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소홀하기에 이번 세무조사는 지방세에 대한 지도ㆍ점검 위주로 거부감 해소 및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하는 세무행정 실현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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