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전국에서 거꾸로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54명의 초중등 선생님이 자신이 수업하신 내용을 전국의 모든 선생님들과 수업 방법을 공유하며 함께 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과목별 선생님들의 수업 내용 소개하는 부스로 국어 4명, 수학 10명, 영어 7명, 과학 3명, 기술가정 3명, 사회 12명, 초등 8명의 선생인 참여하였다.
시청각실에서는 10분 공감 토크로 거꾸로 교실 수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져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교실에서는 선생님들의 수업노하우를 함께 실습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는데 구체적으로 수업 체험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또 강당에서 논문 발표 시간도 가졌는데 거꾸로 교실의 이론적 기반을 창원중앙고등학교 신희정 선생님이 논문으로 정리하여 발표했다.
특별 공연으로 월5밴드와 수요일 밴드는 강당에서 자작곡을 불러 많은 분들의 공감과 환호를 받았다.
둘째 날에는 박종훈 교육감이 참석, 행사장을 둘러보고 꼼꼼하게 확인하고 교사들의 수업방법을 호평했다.
박 교육감은 “앞으로도 이 같은 선생님들의 열띤 연구와 열정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김해교육지원청 이맹우 교육장을 비롯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 수업 방법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
대청중 문혜령 교사는 평소 학생들과의 수업을 전국의 선생님들과 공유하게 되어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수업 방법 혁신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일 부장은 “ 이번 나눔 축제를 계기로 선생님들이 수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거꾸로 교실 수업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