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1:27 (일)
베트남 교원 IT 전문가 양성
베트남 교원 IT 전문가 양성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5.10.22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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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연수 실시 정보화 교육 현장 견학 “교육 수출 계기 될 것”
▲ 경남교육청은 베트남 교원 초청, 교육 정보화 연수가 시작된 지난 20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개강식을 했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베트남 IT 전문 교원 양성을 위해 다양한 정보화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개발도상국 정보화 지원 사업으로 글로벌 교육 정보화 격차 해소 및 세계화ㆍ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국제친선과 상호이해를 통한 동반자적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베트남 교원 25명을 초청해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경남교육연수원 등에서 교육 정보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베트남의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IT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남교육청의 최신 IT 기술의 교육적 활용을 비롯해 △ICT콘텐츠 활용중심 연수(ICT기반 콘텐츠 활용학습 개론ㆍ설계ㆍ미시 설계 전략ㆍ실습, 전달 전략 등) △OKmindmap을 활용한 협업수업 △스마트도구를 활용한 학생중심활동수업 △가상현실과 스마트교육 등을 배우게 된다.

 또 개발도상국 정보화 연수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북면초등학교, 김해 진영중학교, 창원과학고등학교 등 ICT 활용교육 및 스마트교육 관련 우수학교 견학 △우수기업 견학과 함께 친 한국 정서 함양을 위해 김해 및 경주 일원에서의 한국문화이해와 문화체험활동 등을 가진다.

 그리고 IT분야 전문인력 양성 뿐만 아니라 베트남 교육 정보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경남교육청은 2005년부터 해마다 정보화 기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했으며 지난 9월 4천770여만 원을 투입해 △베트남 다낭시 지역 내 ‘타잉케구 평생교육훈련센터’에 IT교육실 설치를 위해 국산 컴퓨터와 IT기기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김동환 과학직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서 양국 간의 우호 증진이 더욱 더 강화되길 바란다”면서 “IT 선진국가로서 국가이미지를 제고하고 베트남 IT교육발전에 경남교육청의 교육 정보화 인프라구축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의 선진 e-러닝 분야를 교육 수출로 연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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