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권) Wee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전주한옥마을과 진안 마이산탑사에서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사제동행캠프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제동행캠프는 학교폭력과 학교생활 부적응 등의 어려움에 놓여있는 학생들이 교사와 진솔한 관계를 이루도록 도와 학교 내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교사와 학생의 참만남의 자리를 통해서 조금 더 신뢰로운 관계를 맺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선생님과 함께 목판서화체험을 비롯해 신나는 레크레이션 및 편지쓰기, 한옥마을 미션투어가 진행됐으며 이튿날에는 진안군 마이산탑사를 방문해 문화해설을 들으며 선생님과 함께 교실을 벗어난 배움의 시간이 됐다.

　김상권 교육장은 “사제가 함께 보내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높이기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교사와 학생 간의 깊은 유대를 통한 건강한 학교문화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