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들의 음악적 재능을 표현해 봄으로써 자신감을 기르고, 길거리의 모르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큰 박수를 받으며 서로 나눔의 기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같은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진주시 YMCA 청소년 오케스트라 견학활동이 실시하였다. 진주시 YMCA 청소년 오케스트라 견학은 지휘자 양기성 선생님과의 만남, 파트별 연습 참관, 합주 연습 참관, 선배와의 즉문즉답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지휘자 선생님과의 만남 시간에는 악기를 배우는 어린이들에게 깊은 격려와 청소년 오케스트라 활동을 소개가 있었다. 그리고 악기를 먼저 배운 선배들과의 질문과 대답으로 평소 합주를 하며 가졌던 궁금증을 풀었다.

양보초등학교 양보샤인하모니 현악합주단은 전교생 37명이 바이올린과 첼로를 방과 후 및 동아리활동 시간에 익혀서 지역기관 봉사활동·대회참여 등으로 소질과 꿈을 키워가고 있다. 2014년과 2015년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교육지원사업 대상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활동 중단의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 지역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가 확보되었다. 또 삼성꿈장학재단은 예산지원은 물론 컨설팅과 연수 등 다각적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날 활동에 참가한 6학년 박종석 학생은 “다음 거리공연에서 더 많은 곡을 연주 해보고 싶어서, 청소년 오케스트라 언니 오빠들처럼 열심히 연습할거라며”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