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저학년 학생들이 스스로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교통질서 지키기를 몸소 체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었다.

경상남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파견된 강사와 함께 해당 학급에서 교통안전 동영상을 시청하고 횡단보도 건너기 5원칙, 교통법규 지키기 약속, 대중교통 이용 시 올바른 교통예절을 익힌 후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으로 교육을 마무리 하였다. 학생들은 불이 켜진 신호등을 보고 신기해하며 실제처럼 진지하게 안전교육에 임했다.

교육에 참여한 1학년 김○○ 어린이는 “교통사고 장면을 보니 너무 무서웠고 아침에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면 횡단보도 옆으로 뛰어왔는데 이제는 횡단보도의 화살표가 있는 쪽에 서서 차가 오는지 꼭 좌우를 잘 살피고 건너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원초는 등교시간 교통안전지도를 위한 지도교사를 요일별로 배치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이 번 교육은 큰 의미가 있었으며, 따뜻한 날씨로 가족단위의 나들이나 야외 행사가 점점 많아지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률도 더욱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번 교통안전교육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