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0:00 (일)
NC 계속된 마운드 부진
NC 계속된 마운드 부진
  • 최영준 기자
  • 승인 2015.04.19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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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승5패 침체 노장 손민한도 흔들 테임즈 등 화력 여전
▲ 최근 부진에 빠져있는 NC 다이노스가 다시 한번 불안한 마운드를 재정비해 다시 한번 비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NC의 선발투수 에릭 해커(오른쪽).
 시즌 초반 거침없는 연승행진을 이어가던 NC 다이노스가 부진의 늪에 빠졌다.

 강력한 타선의 득점력은 여전하지만,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NC 공격의 선봉장인 에릭 테임즈를 비롯해 상위 타선의 화력이 여전한지만 연패의 늪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4월 첫날부터 6연승을 내달렸던 NC는 넥센-한화-기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투타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이뤘다. 김경문 감독의 요구대로 6연승 동안 평균 9점(8.6점) 이상을 올리고, 4점(3.5점) 이하의 방어율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열린 SK-롯데-한화와의 3연전에서 각각 2패씩을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가지 못했으며, 지난 12일 SK와의 홈경기(8-11)를 시작으로 6경기 1승 5패를 기록, 승률이 5할대로 떨어졌다.

 부진의 원인은 불안한 마운드에 있었다.

 최근 경기에서 NC의 선발마운드는 불안한 모습을 연거푸 보였다. 이태양(16일 롯데전 승리투수)을 제외하곤, 찰리 쉬렉,(2승 1패), 이재학(1패), 에릭 해커(2승 1패), 손민한(2승 2패)이 1패씩을 기록하며,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이닝히터’ 찰리(15일 롯데전 5이닝 5피안타 4자책점)와 해커(12일 SK전, 4이닝 6피안타 6자책점)는 초반 2연승 뒤 1패로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고, 이재학(14일 롯데전 5이닝 4피안타 6사사구 4자책점)은 이번시즌 선발로 나선 2경기에서 모두 좋지 않은 투구내용을 보였다.

 3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선발진 중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던 ‘노장’ 손민한도 지난 17일 한화전(4⅓이닝 9피안타 6자책점)에서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NC가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한 번 반등할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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