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하나님의 교회, 물금읍 환경정화
교회 설립 반세기만에 전 세계 175개국 2천500개 교회 설립의 유례없는 성장을 일궈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최근 헌혈운동과 더불어 봄맞이 대청소에 앞장서고 있다.
양산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지난 15일 양산시 물금읍 일대 환경정화운동에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양산시 남양산역에서 번화가 주변지역 약 2㎞ 구간에 걸쳐 정화에 나서 50ℓ 종량제봉투 10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성도들은 공원과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를 중심으로 담배꽁초ㆍ각종 오물ㆍ페트병ㆍ음료수 캔 등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는 무단 투기한 것으로 보이는 생활쓰레기가 많이 발견됐다.
양산 하나님의 관계자 강태영 당회장은 “하나님의 교회는 환경의 훼손으로 위기에 처한 자연을 복구하며 치유하는 일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마땅한 일이다. 특히 남양산역 일대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에 더욱 청결이 유지돼야 한다. 지속적인 환경정화운동으로 인해 지역 환경개선뿐 아니라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 변화에도 영향이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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