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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아동학대 예방활동 나서
양산시, 아동학대 예방활동 나서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5.01.25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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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시장, 아동보호기관 방문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가 지역 아동의 권익증진과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에 한발 앞서 대처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해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사무소를 적극 유치ㆍ개소해 지역 내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예방ㆍ보호ㆍ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아동학대 예방활동에 속도를 내고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북부동 재향군인회관 3층(중앙로 209)에 위치한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사무소에는 전문상담원 3명이 상주해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 피해아동 및 아동학대행위자 상담ㆍ교육, 사후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사무소의 원활한 업무처리를 돕기 위해 각종 서류를 무료 발급해 주는 등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산사무소와 경찰서ㆍ교육지원청ㆍ양산시아동위원협의회ㆍ어린이집연합회 등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연계한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캠페인,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공감대 확산 노력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9일 관계 공무원과 함께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사무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ㆍ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유사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핫라인’을 구축해 예방활동과 신고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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