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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루미나리에 명서시장 밤 수놓다
화려한 루미나리에 명서시장 밤 수놓다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4.12.08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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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빛의 향연 점등식’
▲ 명서동의 비전누리문화원은 이기태 구청장을 비롯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크리스마스 빛의 향연 점등식’을 개최했다.
 창원 명서시장에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루미나리에가 등장했다.

 명서동의 비영리 민간단체인 비전누리문화원(대표 이상영)은 지난 7일 이기태 구청장을 비롯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창원 크리스마스 빛의 향연 점등식’을 개최했다.

 명서시장 입구 명곡교회와 비전누리문화원 건물 사이 지붕과 상부 공간에 설치된 루미나리에는 재래시장인 명서시장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교회와 문화원이 7천만 원을 들여 만들었다. 빛의 향연은 내달 4일까지 열린다.

 주변 어린이공원에는 포토존도 설치하고 빛의 향연에 어울리는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빛과 소리의 향연을 통해 지역에 희망과 소망의 빛을 비춘다는 의미를 담아 올해 처음 연 이 행사는 내년에는 시장 일원으로 확대해 의창구의 명물 겨울 문화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기태 의창구청장은 “명서시장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가진 창원 최고의 크리스마스 빛의 축제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상영 대표는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빛의 점등을 바라보면서 우리 이웃과 가족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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