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0:18 (일)
어르신 화요일마다 목욕 오세요
어르신 화요일마다 목욕 오세요
  • 이명석 기자
  • 승인 2014.12.02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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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한사랑요양원, 65세 이상 무료
  하동군 고전면에 소재한 노인전문요양시설 한사랑요양원(원장 추재성)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목욕탕을 무료로 개방한다.

 한사랑요양원은 지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2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요양원 목욕탕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목욕탕 개방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4시간이며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은 할머니, 오후 1시 30분∼3시 30분은 할아버지를 대상으로 한다.

 목욕탕에는 비누ㆍ치약 등 세면도구가 무료로 비치되며 하루 100여 명가량 이용할 수 있다.

 추재성 원장은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겨울철에 목욕을 하러 외지로 나가는 불편을 덜고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돕고자 동절기에 목욕탕을 개방하는 만큼 어르신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전면 하동읍성로에 위치한 한사랑요양원은 1만 1천400㎡의 대지에 넓은 정원과 조경시설, 생활실, 요양보호실, 의무실, 물리치료실, 목욕탕,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치매ㆍ중풍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들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전문요양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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