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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길목서 만나는 유쾌한 인문학
가을 길목서 만나는 유쾌한 인문학
  • 배미진 기자
  • 승인 2014.08.19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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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도서관, 23일 한시준 교수 강연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20개 공공도서관에서 ‘유쾌한 인문학’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전국의 공공도서관 20개관에서 ‘유쾌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강연과 현장 탐방을 위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단위 도서관의 현실적 여건 및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역사와 심리학, 영화 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명인사 14명을 선정해 진행한다. 무거운 주제로 진행됐던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참가자가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흥미 넘치는 내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121개 공공도서관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참여 도서관이 180개 관으로 늘었다.

 경남은 창원도서관이 참여하며 오는 23일 별관 시청각실에서 한시준 단국대 사학과 교수가 ‘대한민국을 알아가기’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21일 서울도서관에서는 문화평론가 서동진 씨와 김경진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가 강사로 나서 ‘혁신과 비판의 두 얼굴 그리고 인문학적 감수성’ 제하의 스티브 잡스에 관해 강연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해당 도서관의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홈페이지(www.mcst.go.kr) 또는 한국도서관협회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본부 홈페이지(www.libraryonroa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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