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다양한 요리체험학습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다문화(이민자)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도우미로 참여했다.

‘꿈다리(DARI)로 만나는 상호문화체험 한마당 전통음식 만들기’체험행사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인 ‘찐만두 규아상’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경험을 하며 상호문화 친화적 교육 체제 구축을 통하여 어울려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며 하나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도우미 교사로 활동하신 오선화 학부모는 “만두를 직접 만들고 맛을 봄으로써 한국음식에 대한 우수성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으며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함으로써 한국문화 이해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어 뜻 깊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해 보니 더욱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꿈다리(DARI)로 만나는 상호문화체험 한마당 전통요리에 직접 참여한 4~6학년 학생들은 “만두피와 만두 속의 만남으로 마술 부리듯 음식으로 변신한 모습을 보고 신기하고 맛도 좋아요”라고 하며 즐거워했으며 “매일 가족들을 위해 식사준비를 하시는 어머니가 참 힘들겠어요. 어머니 일을 자주 도와야겠어요.”라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화정초등학교(교장 강경주)는 다문화(이민자)가정 학부모를 강사로 활용해 어머니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고 만들며 맛보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다문화(이민자)가정의 긍정적인 자아감 형성 및 지역사회에 상호문화이해의 분위기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