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남정초등학교(교장 심병용)는 14일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주간을 맞아 학교에서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재난 등 실제 위급한 상활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처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남정초등학교 전교생 104명은 교내 방송에 의해 1학년에서 6학년까지 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소방방재청 동영상 자료에 의해 지진과 지진해일이 발생하면 어떤 재난이 발생하는지를 살펴보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숙지했다.
이어진 훈련경보에 의해 지진 시 낙하물에 의한 상해를 방지하기 위해 책상 밑으로 몸을 대피하고 경보가 끝난 뒤 질서 있고 신속하게 가까운 비상구를 이용하여 대피소로 이동했다.
대피소에서는 방송을 청취하면서 지진과 지진해일의 발생 및 소멸 여부를 확인했다.
남정초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비롯해 지속적인 교육과 대피훈련은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재난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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