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학부모, 학생 등 30여명 참석한 가운데 민물고기 연구센터 시설체험, 연구센터 전문인력의 생태교육활동참여, 양 기관의 시설?기자재의 공동활용과 정보교환, 내수면 생물자원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날 학생들에게 내수면 생태체험학습과 수산자원 보전교육을 통해 토속어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하천에 대한 사랑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민물고기연구센터 송태엽 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와 연구기관이 함께 하천의 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산외초등학교는 민물고기연구센터의 토속어종 전시관을 견학하고 종묘생산 연구와 어류관리 현장에서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꿈 가꾸기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허은숙 산외초등학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우리 주변의 강과 하천에 사람들과 더불어 살고 있는 민물고기를 알리고 생태체험학습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인성발달과 정서함양에 기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로의 힘을 모으자”며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