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연식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기반조성을 위해 열린 초등학생과 유치원 원아 간 멘토링제를 위한 첫 만남의 장이 됐다.

이날 멘토링제에서 맺은 멘토와 멘티는 소 운동회, 어린이날, 학예회 등 행사에 공동참여하게되며 매주 만나 함께하는 즐거운 책놀이활동, 어울려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유초연계는 저출산 및 핵가족화로 형제간의 정을 제대로 못 느끼는 학생들이 형-동생이 되어 서로 보살피고 도와줌으로써 배려와 협동심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 함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유·초 연계 1:1 멘토링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동생이 없었는데 이번 멘토링을 통해 처음으로 동생이 생겨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책도 함께 읽어주고 놀이도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용운 원장은 “유·초 연계 멘토링은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생 간 상호 신뢰와 배려, 협동하는 마음을 길러주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인성·생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