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초등학교 재능기부자인 의령조청한과 김현의 대표와 함께 하는 ‘의령조청한과’ 만들기 체험은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하고 의령인으로써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날 체험장에 도착한 칠곡 아이들은 먼저 ‘한과이야기’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한과의 기원과 역사, 한과의 종류, 한과의 특성 및 우수한 효능에 대해 공부했다.

또한, 시금치, 카레 등으로 고운 색을 낸 다양한 강정을 만들고 맛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강정이 굳는 동안 전교생이 떡메치기 체험도 하고 직접 만든 찹쌀떡을 콩고물에 묻혀 서로의 입에 넣어주며 건강한 우리 먹거리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칠곡초등학교 2학년 이성일 학생은 “내 손으로 직접 강정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했고 떡메를 치고 콩고물을 묻히니까 정말 맛있는 떡이 만들어졌다. 입에서 살살 녹았다. 한 달에 한 번씩 하러 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