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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없는 결과 없다
원인 없는 결과 없다
  • 경남매일
  • 승인 2014.02.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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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효 사천셀프힐링센터 정효원 원장
현재 건강상태 본인 잘 알아
신체 고통 해결 단식이 최고
준수사항 잘 지켜야 효과 커

 지금 내가 처해 있는 모습이 건강한 상태인가 병으로 인해 고통 받고 불편한 상태인가는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을 것이며 그 원인도 무엇인지 알고 있을 것이다. 단지 무심코 넘겨버린 자신의 무관심이 고통의 원인임을 알고 그 원인을 해결해야만 불편한 지금을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유일한 최선의 방법 중 한 가지가 지금 시행하고자 하는 단식이다. 단식을 시작했으면 이제 내 몸은 갓난아기의 상태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조심스럽게 행동해야만 할 것이다.

 혹 절식ㆍ감식의 시간이 급한 나머지 짧았다거나 기생충 등이 몸속에 남아있거나 배고픔을 참지 못하여 급하게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뜨거운 것을 먹게 되면 당연히 복통이 생기게 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이 외에도 유사한 복통이 동반될 수 있는데 숙변이 벗겨져 장에서 움직이거나 딱딱했던 장의 유착이 풀어지거나 할 때도 복통의 증상을 느낄 수 있다.

 단식 시에는 온몸에 식은땀이 나기도 하고 구역질ㆍ근육의 경련으로 인하여 몸을 꼼짝할 수 없는 상태가 일어나기도 하고 심한 신경통증도 일어날 수가 있다. 이런 것들은 몸이 본래로 돌아가려는 명현 현상의 표현일 수 있으므로 너무 놀라지 말고 가만히 그 통증을 받아들이면서 의연하게 대처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통증들이 자연히 사라지게 된다.

 단식시 준수해야될 사항 - 단식은 생명을 다루는 힘겨운 노력이므로 필히 다음 사항들은 꼭 지켜야 한다 기상과 동시에 마그밀(시중 약국에서 의사 처방 없이 구입가능) 4말과 생수를 마신다.

 마그밀은 임산부가 먹어도 안전한 약으로 갯벌에서 자란 해초류에서 추출한 소금성분이라 할 수 있겠다. 마그밀 작용은 장의 노폐물들을 불려서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므로 결국 장의 찌꺼지 배출을 돕는 역할이다.

 소금을 먹는다.

 여기서 말하는 소금은 정제된 소금이 아닌 천일염을 법제하여 만든 9회 죽염을 말한다. 요즘은 소금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죽염을 잘 알고 많은 이들이 복용하고 있는 듯하여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 생각된다.

 소금(죽염) 섭취량은 최소 10~15g을 일일 섭취하도록 하는데 한 번에 다 먹는 것이 아니고 여러 번에 걸쳐 수시로 복용하도록 한다. 소금은 절대로 물에 타서 먹어서는 안 되며 침으로 녹여서 먹도록 해야 한다. 처음에는 먹기가 거북하고 힘들겠지만 몇 번만 먹어보면 익숙해질 것이다. 이때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소금을 먹고난 뒤 바로 물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만약 지금 소금을 먹었다면 최소한 30분 뒤에 물을 먹도록 하고 물을 먹었다면 최소한 30분 뒤에 소금을 먹도록 해야 한다. 소금과 물을 동시에 먹게되면 신장에 무리를 줘 문제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감잎차를 마신다. 단식 중에는 감잎차를 수시로 마셔 비타민c 공급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 이때 감잎차가 없다고 시중에 판매되는 비타민 제제 식품 등을 섭취해서는 절대 안 된다. 사실 비타민c는 열에 약하고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식품으로 만들어진 제제는 그리 큰 역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감잎차는 뜨거운 물에서는 비타민이 파괴되므로 물이 너무 뜨겁지 않게 해서 마실 것을 권유한다.

 생수를 2L정도 마신다.

 물을 잘 먹지 않는 사람이 건강할 수 없다.

 하루에 물 1~2잔도 마시지 않았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2L의 물을 마신다는 것이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단식 중에는 수분 공급이 필수적이며 수분이 적으면 부작용으로 장에 가스가 차면서 숙변이나 노폐물 배출이 용이하게 이뤄질 수가 없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셔서는 안 되며 조금씩 수시로 마시도록 하며 소변의 색을 보면 부족한 수분의 양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물 한모금은 2~3회 나눠 서서히 씹어 먹는다는 느낌으로 먹도록 한다. 간혹 구토가 너무 심해서 생수를 마실 수 없을 정도의 경우가 올 수도 있는데 이때는 억지로 물을 먹기보다는 족욕 등으로 발을 따뜻하게 하고 땀을 흘려보기도 하고 족욕이 끝나면 포도당이나 생리식염수를 맞는 것이 적절하겠다.

 관장을 한다. 단식 중에는 자연적으로 장운동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노폐물 배설을 위해서는 인위적인 방법으로 배설을 도와줄 수밖에 없다. 만일 관장을 하지 않고 단식을 계속한다면 노폐물들이 장내에 그대로 남게 돼 체내에 독소가 가득하여 신장장내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관장은 필수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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