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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촌 활성화 `잰걸음`
동의보감촌 활성화 `잰걸음`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4.01.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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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시설물 관리ㆍ관람객 유치 등 기본계획 수립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주 무대였던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을 활성화하는 방안 찾기가 본격화된다.

 26일 산청군에 따르면 최근 산청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주요 행사시설인 동의보감촌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 용역은 동의보감촌 내 전통한방휴양관광지, 동의본가, 한방자연휴양림 등 108만 8천㎡가 대상이다.

 동의보감촌의 각종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 관람객 유치, 입장료 징수 등 동의보감촌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이 목적이다.

 산청군은 이 용역을 오는 4월까지 마무리하고 5월 안에 동의보감촌 활성화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산청군은 이번 용역에 앞서 산청엑스포 개최 전인 지난해 7월 엑스포지원단이 마련한 `엑스포시설물 사후 활용방안`을 근거로 동의보감촌 활성화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기존 시설인 주제관, 동의전, 전각전, 산청한약방 등을 카페테리아, 힐링파크, 예절학교, 전통 혼례식장, 전통 주막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담았다.

 또 구름다리와 경관 조망 곤돌라, 모노레일 등을 설치하는 힐링 레포츠타운과 캠핑카촌ㆍ오토캠핑장 등 새로 도입할 만한 시설물 사례도 반영했다.

 엑스포 주제관, 동의보감관, 전통의약체험관 등에 대해 관람료 징수도 정책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제시됐다.

 산청군 동의보감촌관리사업소 담당자는 "최근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하기 전에 관련 부서 실무자들이 모여 동의보감촌 활성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며 "앞으로 용역결과는 물론 전문가, 군의회, 주변 상인 등의 의견을 청취해 활성화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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