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녀봉 일원에 1천억 원 들여 2㎿급 20기 건설
거제시 최초로 일운면 소동리에 40㎿급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
7일 김한표(새누리당ㆍ거제)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14년 8월 준공 예정인 풍력단지는 일운면 소동리 약 4만 5천800㎡에 1천억 원을 투입, 2㎿급 풍력발전기 20기를 건설해 매년 116만㎿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8일 오후 2시 거제시청에서 권민호 시장, 한국동남발전 권순영 사장, (주)거제풍력 박기철 사장, (주)코네스코퍼레이션 김성훈 사장 등이 참석해 거제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거제풍력단지 예정지인 일운면 소동리 옥녀봉 일원은 풍황조사 결과 풍속 7.7m/s로 사업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동남발전이 거제시 최초의 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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