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9:28 (일)
노후생활 최대의 적, 관절염 탈출하기
노후생활 최대의 적, 관절염 탈출하기
  • 문성오
  • 승인 2012.05.23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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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성 오튼튼마디한의원 원장

문 성 오
튼튼마디한의원 원장

 관절염은 인간만이 앓는 척추 질환과는 달리 네 발로 기어다니는 동물이나 악어 같은 파충류에게도 많이 발병하는 질환이다. 골격을 가진 생물인 이상 `관절염`은 피할 수 없는 질환임에 틀림이 없다.
 건물을 지을 때, 가장 먼저 기초 공사를 탄탄히 해야 하듯 사람도 가장 탄탄히 해야 할 기본적인 요소로 뼈대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가만히 서 있는 건물과는 다르게 사람의 뼈는 구부리고 펴고 회전하는 동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작은 뼈들을 단단하게 연결하는 동시에 각 뼈들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연골`이다. 우리 몸의 연골 주변으로 윤활액이 돌면서 연골에 영양분을 보충하는데 이 구조를 `관절`이라고 한다.
 그런데 40대가 넘어가면 외부로부터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받으면서 연골이 조금씩 손상된다. 연골 자체에는 신경세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닳고 헤지더라도 큰 통증을 느끼지 않지만 뼈와 뼈 사이의 완충 기능이 없어짐으로써 서로 부딪히다 보면 주변의 인대나 근육을 찔러 `관절염`이 발생한다. 관절염은 그 단계에 따라 통증이 다르게 나타난다. 염증이 점점 심해질수록 구부리기도 힘들고 걷기조차 힘들어진다. 염증이 점점 심해짐과 함께 윤활액은 점점 더 많이 분비돼 점점 관절에 액체가 차서 붓기도 한다.
 무릎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틈틈히 근력 운동을 해 근육을 탄탄히 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무릎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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