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경찰서(서장 곽명달)는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을 방문해 보살피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미 남해경찰서에서는 `독거노인 안전 확인`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의 안전과 건강을 수시로 확인하고 보살펴 왔으며, 최근 `보물섬안전지킴이`가 돼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을 맞아 명절에 찾아올 자녀나 친지가 아무도 없는 외로운 노인 13세대를 방문해서 10kg 쌀 1포와 피로회복제 등을 제공하고, 집안 청소와 말벗이 되어주면서 그들의 아들, 딸이 됐다.
이날 이동면에 거주하는 강 할머니의 아들이 된 경찰관은 사람이 그리워 한 동안 잡을손을 놓지 못하던 강 할머니의 모습에 눈시울이 젖기도 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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