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 교통계는 10일 오전 8시께 김해 임호사거리 교통 신호등이 꺼져 복구반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복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도 폭우로 인해 김해보건소， 임호사거리， e좋은 그린아파트 앞 교통신호등이 갑자기 꺼졌다.

　이날 임호사거리 도로 신호등， e좋은 그린아파트 앞 보행등은 오전 10시30분， 김해보건소앞 도로 신호등은 11시40분께 정전돼 경찰은 긴급복구반을 투입， 1시간여 만에 복구했다. 다행히 신호등 정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누수현상으로 인한 기계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가 그친뒤 땅이 마른상태에서 누전점검을 해봐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