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에너지 기후변화센터와 이들 4개 기업은 28일 창원시청에서 `Solar house(솔라하우스)` 지원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방송프로그램 러브하우스를 벤치마킹해 저소득 계층에 태양광주택， 태양열 온수설비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참여 기업이 무상으로 설치해 준다.

　지난 2월 지원대상자와 참여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확정한 기초수급 7세대， 장애인가구 4세대， 복지시설 1개소 등 12개 곳에 이들 4개 기업이 1억 6천만 원을 들여 태양광 주택 등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아직까지 많은 이웃들이 녹색성장에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 여러분들의 기업이야 말로 녹색사회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녹색기업의 모습"이라며 "오늘 양해각서를 계기로 함께 나누는 녹색사회가 하루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올바른 녹색문화를 다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황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