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53 (일)
`민주의 횃불은 자유의 등불`
`민주의 횃불은 자유의 등불`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1.03.16 0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보훈처 주관, 제51주년 3ㆍ15의거 기념식 거행
▲ 김황식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창원시 마산 회원구 국립 3.15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51주년 3.15 의거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하고 있다.
 1960년 자유당 정권의 부정과 부패에 항거했던 3ㆍ15의거 제51주년 기념식이 15일 오전 10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황식 국무총리, 김두관 경남도지사, 김종오 창원보훈지청장, 박완수 창원시장, 백한기 3ㆍ15의거기념사업회 회장 등 각계 인사들과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국립 3ㆍ15민주묘지에서 거행됐다.

 `민주의 횃불 자유의 등불` 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3ㆍ15의거가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뒤 처음으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렸다.

 기념식은 주빈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국립3ㆍ15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개식, 3ㆍ15의거 희생자 영정 입장, 국민의례, 3ㆍ15의거 경과보고, 기념공연, 기념사, 3ㆍ15의거의 노래 제창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자유을 위해 불의에 항거했던 3ㆍ15의거는 공정사회 구현의 동력으로 되살려 우리사회가 법과 원칙이 존중되는 사회,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면서 약자가 배려되는 사회를 거듭나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 후에는 당시 3.15의거 참여학교인 6개교(성지여고,창신고, 마산공고, 마산고, 용마고, 마산제일여고)의 학생들과, 나라사랑 시범학교인 의령초등학교 학생들의 자율참배가 이어졌다.

<이병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