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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눈길’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눈길’
  • 이대근
  • 승인 2010.03.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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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후기 교대의식, 매주 토요일 상설화
 진주성관리사무소가 관광활성화 방안으로 매주 토요일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행사를 실시한다.
 진주시 진주성관리사무소는 관광활성화 방안으로 지난 20일부터 연중 상설화로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진주성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은 2008년~2009년 실시한 결과 관람객의 호응이 좋아 공연규모와 연 총 횟수를 늘려 실시한다. 올해 3월 20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회 실시되며 회당 40분이 소요된다.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은 대북을 쳐 시간을 알리는 인정의식을 시작으로 진주성 중군영 군사들이 공북문 앞으로 집결하고, 성문개폐의식, 병마절도사 김시민 장군의 행차, 중군영 수문군사들의 교대의식, 수위의식, 순라의식을 거쳐 군사들이 배치를 풀고 의식을 끝내는 예필의식으로 마무리 된다.

 특히 올해는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행사에 진주대첩 스토리텔링, 김시민 장군의 진주성 성곽방어 명령, 대금연주, 화포발사 등의 프로그램이 추가 돼 볼거리가 더욱 다양해졌으며, 부대행사로 병마절도사 및 수성중군영과 사진 찍기, 입성타고, 투호 및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진주성 관계자는 “진주성은 임진왜란 이후 병마절도사와 관찰사가 상주했던 경남지역 군사ㆍ행정의 중심지” 라며 “다양하고 역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진주성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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