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학장학생’ 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21세기를 선도할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대학에 진학하는 최우수 고등학생을 선발해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를 양성하고자 마련된 특별 장학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전원 2학년 조기 졸업생으로 서울대에 진학한 김동혁ㆍ김성훈ㆍ신지윤ㆍ전혜원ㆍ조영범ㆍ주수헌 등 6명과 포항공대에 진학한 정문현 학생을 포함해 모두 7명이며, 대학 4년간 1인당 매년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00만 원의 학업장려비를 지급받게 된다.

　이 학생들은 대부분 재학 중 과학활동 실적이 우수하며, 대학교수와 과학고 교사 그리고 학생이 한 팀이 돼 R&E(연구조사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하고 질 높은 논문을 국내 학계에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실시하는 1단계 서류심사(수학ㆍ과학 학업성적 및 과학활동 실적 우수성 등)와 2단계 심층면접(논문 이해도, 과학적 문제해결력, 창의성 및 다양성, 가치관 및 인성평가)과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김경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