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석 진주시장이 지난 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지방선거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정영석 현 진주시장이 6ㆍ2지방선거 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선에 도전하는 정 시장은 지난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임기간 어렵게 마련한 진주발전의 호기를 최대한 살리고 남부권 중심도시로 가는 큰 틀을 만든 만큼 마지막 남은 열정과 경륜을 모두 진주발전에 쏟아 부을 각오가 돼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지금 진주시는 천년역사를 새로 쓸 핵심프로젝트 사업을 한창 추진중에 있다”며 3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진주발전의 기폭제가 될 핵심프로젝트 사업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서는 시정의 연속성이 뒤따라야 하고 강한 의지와 목표의식이 뚜렷한 사람이 시정을 맡아야 한다”며 출마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진주농림고와 진주농전(현 산업대학교)을 졸업한 정 시장은 내무부와 경남도 기획관리실장, 진양군수(관선), 진주시장(관선)을 거쳐 2002년 7월부터 민선 3ㆍ4기 진주시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한편 정 시장은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대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