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28일 합천군민체육관에서 (사)대한노인회 합천군 지회가 주관하고 한중대영베어링(주) 진인성 회장의 후원으로 제13회 노인의 날 기념 경로위안 잔치를 열었다.
　
이날 경로위안 잔치에는 심의조 합천군수를 비롯해 조진래 국회의원, 문을주 군의회 의장, 문준희.김윤철 도의원, 박우근 군의회 부의장 및 전 군의원, 기관ㆍ사회단체장과 노인 등 2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경로위안 행사로 나눠 화려하고 아름다운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진인성 회장은 지난 1984년부터 26년동안 한결같이 고향 어르신들을 내 부모와 같이 생각하고 모셔 오면서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소외된 노인과 불우이웃에게 우리 민족의 전통 미풍양속인 효와 나눔을 실천해 2008년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다.
　
이날 진회장은 인사말에서 “사람은 죽어서 가져갈 것이 아무것도 없다 내가 죽기 전에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후에 아낌없는 후원을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