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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힘 전국에 떨친다"
"경남의 힘 전국에 떨친다"
  • 차지훈 기자
  • 승인 2009.10.14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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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대전 전국체전 경남선수단 결단식
9년 연속 상위권 달성 목표 `필승 다짐`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경남선수단이 14일 오후 창원 중앙중학교 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9년 연속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장도에 오른다.

 이날 결단식은 선수단 단장이자 도체육회 회장인 김태호 도지사와 이태일 도의회 의장, 권정호 도교육감, 선수단 실무부단장인 권영민 도체육회 상근부회장, 총감독인 박소둘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임원,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남선수단은 총 40개 종목에 임원 428명, 선수 1291명 등 모두 1719명이 참가해 하키와 축구, 농구 등 구기 종목과 역도, 레슬링, 씨름 등의 개인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재작년에 고등부 종합순위 4위로 경남을 전체 순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5위 자리에 올려놓았던 도내 고등부 선수들의 재도약,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김태호 도지사는 "남은 기간은 물론 대회 기간 동안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해 목표한 9년 연속 상위권 달성을 꼭 이루길 바란다"면서 "전국체전 성적은 도민들의 사기와 직결된다. 최선을 다해 경남의 위상을 전국에 떨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소둘 총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9년 연속 상위권 진입에 온 힘을 쏟겠다"고 출사표를 던지면서 "올해 대회에서의 활약은 내년 진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선수단 모두가 똘똘 뭉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제90회 전국체전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대전광역시에서 열린다.  <차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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