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대전 전국체전 경남선수단 결단식
9년 연속 상위권 달성 목표 `필승 다짐`
9년 연속 상위권 달성 목표 `필승 다짐`
이날 결단식은 선수단 단장이자 도체육회 회장인 김태호 도지사와 이태일 도의회 의장, 권정호 도교육감, 선수단 실무부단장인 권영민 도체육회 상근부회장, 총감독인 박소둘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임원,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남선수단은 총 40개 종목에 임원 428명, 선수 1291명 등 모두 1719명이 참가해 하키와 축구, 농구 등 구기 종목과 역도, 레슬링, 씨름 등의 개인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재작년에 고등부 종합순위 4위로 경남을 전체 순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5위 자리에 올려놓았던 도내 고등부 선수들의 재도약,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김태호 도지사는 "남은 기간은 물론 대회 기간 동안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해 목표한 9년 연속 상위권 달성을 꼭 이루길 바란다"면서 "전국체전 성적은 도민들의 사기와 직결된다. 최선을 다해 경남의 위상을 전국에 떨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소둘 총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9년 연속 상위권 진입에 온 힘을 쏟겠다"고 출사표를 던지면서 "올해 대회에서의 활약은 내년 진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선수단 모두가 똘똘 뭉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제90회 전국체전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대전광역시에서 열린다. <차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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