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번 시즌에서 처음으로 구원에 실패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던 박찬호는 8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선 7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지만 2점을 내줘 패전투수가 됐다.
6명의 타자를 맞아 아웃카운트 1개만 잡아냈을 뿐 2루타 2개를 맞고 볼넷을 3개나 내줬다.
시즌 3패를 기록한 박찬호는 평균자책점도 4.39에서 4.59로 올라갔다.<차지훈 기자>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