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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제조업지수 4개월 연속 상승
경남 제조업지수 4개월 연속 상승
  • 강종갑 기자
  • 승인 2009.06.30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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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남본부 BSI 조사 74 …기준치에는 미달
 경남지역 제조업 기업경기지수가 6월에 이어 7월에도 소폭 상승될 전망이다.

 30일 한국은행 경남본부에 따르면 경남지역 461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70)에 비해 4p 상승한 74로 4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기준치(100)에는 여전히 미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이 전월보다 3p 하락한 84를 기록한 반면 내수기업은 69로 8p 상승했으나 여전히 수출기업에 비해 부진한 모습이다.

 매출BSI는 전월(84)에 비해 3p 상승한 87로 기업의 영업활동이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이며, 채산성BSI가 전월(78)에 비해 6p 상승한 84로 나타나 올 1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제조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28.1%), 내수부진(20.3%), 환율 불안(14.9%), 원자재가격 상승 (7.3%)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 제조업 업황 전망BSI도 전월(71)에 비해 3p 상승한 74로 4개월 연속 상승해 기업의 체감경기 부진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조사돼 기업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부문별로는 대기업(74→77), 중소기업(70→73), 내수기업(64→69)이 상승하고 수출기업(86→86)은 동일한 지수로 내수는 살아나고 있지만 수출은 담보로 나타났다.

 한편 비제조업 6월 업황BSI는 76으로 전월(68)에 비해 8p 상승해 3개월 연속 업황이 개선, 7월 비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전월에 비해 4p 상승한 75를 기록했다. <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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