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김치속ㆍ배추김치 등 4개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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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농협 진해식품은 지난 17일 식품의약품 안정청으로부터 김치속, 배추김치, 절임류, 기타김치 등 4개 품목에 대해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HACCP 인증은 위생운영 기준에 적합한 시설투자와 HACCP 관리계획에 따른 1개월 이상의 시범적용 후 영업허가증, 1년간 생산실적, HACCP 관리기준서, 신청 1개월 전 운영실적 등을 근거로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제출하고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 공장실사를 실시해 선행요건관리, HACCP 관리분야로 나눠 각 200점 만점 기준 170점 이상이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웅천농협은 지난해 5월 ‘HACCP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장 리모델링, 선행요건 및 관리기준서 작성, 교육훈련 등의 준비 끝에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식품의약품 안전청의 실사를 거친 후 17일자로 HACCP 인증을 받게 됐다.
한편 웅천농협은 생산되는 김치류 모든 품목이 HACCP 인증을 받음으로서 100% 국산원료 사용에 의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와 지역 노동력에 의한 고용창출, 전통식품 개발보급에 따른 식품문화 계승 등의 역할을 높이게 됐다.
<이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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