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다음달 5일로 결정된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 청문회 이후 곧바로 지방청장 및 경무관급 후속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일께 이명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 후에 곧바로 경찰청장에 대한 최종 임명이 이뤄지고 11일 지방청장 및 경무관급 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경찰은 이같은 인사가 순조롭게 이어질 경우 오는 15일이면 지방경찰청의 총경급 인사 등 후속 인사가 실시되면서 고위급 인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고위급 인사가 늦어지면서 기강 해이 등의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며 “빠른 인사를 통해 내부의 결속을 다지고 보다 안정된 치안 서비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