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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용문사 문화재 합동소방훈련
남해 용문사 문화재 합동소방훈련
  • 박성렬 기자
  • 승인 2009.02.11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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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ㆍ경찰서ㆍ군부대 등 유관기관 합동
  남해군은 12일 오후 3시, 전통사찰 제24호로 지정된 남해 용문사에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목조문화재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소방훈련은 가상 훈련으로 대웅전 옆 칠성각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산불 및 대웅전으로 연소 확대된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의용소방대 등 60여 명이 훈련에 참가한다.

 소방훈련은 소방차 2대, 구난ㆍ구급차 2대, 지휘차 1대, 산불 진압차 2대 등 7대가 동원된 가운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된다.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된 소방훈련은 대웅전 옆 칠성각에서 화재 초기부터 화재진압에 이르기까지 이뤄졌으며 문화재 반출, 자위소방대 초기진압, 화재진압, 종합보고 순으로 이뤄진다.

 용문사에 대한 소방훈련은 숭례문 화재 1주년과 산불로 인한 중요 문화재 화재발생에 따른 민.관.군의 신속한 동원과 일사 분란한 지휘체계로 보다 효율적인 화재진압 전개와 함께 종합적인 사태수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된다.

 군 문화재 담당자는 “목조 문화재 화재발생시 자위 소방대에서 문화재 반출과 초동조치를 요구된다”며 “소방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유지해 신속하게 인명구조, 화재진압에 나서는 모의훈련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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