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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졸업생 배출 거제 옥포고, 수시 큰 성과
첫 졸업생 배출 거제 옥포고, 수시 큰 성과
  • 한상균 기자
  • 승인 2008.12.28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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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내신 49.45% 서울대 인문계열 입학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거제옥포고등학교(교장 윤동석)가 2009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에 2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명문고로 자리 잡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매년 늘어나는 학생수를 감당하기 위해 지난 2006년 3월 개교한 옥포고는 학생 1090여명, 교직원 90여명의 인문계고등학교.

 수시에서 서울대학교 지역균형선발에 합격한 이운성(3학년)군은 중학교 내신이 49.45%였으나 인문계열에 최종합격해 노력하면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저력을 보여준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또 18%의 김영란 학생도 서울대 합격했다. 이 밖에 수시에서 성균관대, 부산대, 한국해양대, 경상대 등에 150여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학교는 개교 당시 이미 사립 2개교, 공립 1개교가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는 환경이어서 중학교 내신 20%이내 1명, 30%대 4명이 고작이었고 나머지 학생은 40%~60% 수준이었다는 것.

 그러나 이번 수시에서 성과를 얻어냄에 따라 학교 분위기가 면학분위기로 급선회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 디지털도서관 현대화, 영어전용다목적실, 과학실 및 보건실 현대화사업, 심화학습실(열람실) 개설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라고 말했다. <한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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