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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진전 양촌레미콘공장 건립 반대
마산 진전 양촌레미콘공장 건립 반대
  • 이병영 기자
  • 승인 2008.12.24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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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교통사고ㆍ환경오염 등 우려
 마산시 진전면 양촌레미콘공장허가반대추진위원회(가칭) 위원장 서규석(45)와 주민 300여 명은 24일 오후 2시 진전면 양촌리의 레미콘 공장건립 예정부지에서 각종 플래카드와 농악기 등을 준비하고 레미콘 공장건립 결사반대 집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규석 추진위원장은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집회를 시작했다.

 서 회장은 “레미콘 업체가 적석산, 양촌온천, 대정음식점거리의 한 가운데인 진전면 양촌리 일대에 1만 5072㎡의 부지를 조성하고 하루에 250t~350t의 레미콘.아스콘 생산을 목표로 공장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며 “레미콘 공장이 들어서면 레미콘 트럭, 시멘트차량, 모래차량 등 대형트럭 수백여 대가 드나 들 것이 예상돼 교통 혼잡, 사고, 도로파손, 슬러지 무단폐기 등이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진전초등학교가 근처에 있어 어린이들의 등, 하교 시 교통사고가 불을 보듯 뻔하다” 며 “분진, 악취, 소음,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레미콘 공장이 절대로 들어서면 안된다”고 외쳤다.

 이어 “진전천, 창포만 오염, 농업피해, 온천지역피해, 식당지역피해, 생태계 피해, 기타피해 등이 발생한다” 면서 “수질ㆍ토질ㆍ공기오염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레미콘 공장의 건립을 결사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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