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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장기 기관 축구대회 함안군 우승
경남은행장기 기관 축구대회 함안군 우승
  • 김동출 기자
  • 승인 2008.10.12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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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0개 시·군 각급기관 36개 팀 출전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서 함안군청팀이 영예의 우승기를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올해 첫번 째로 열린 2008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기관 축구대회에서 함안군청이 영예의 우승기를 차지했다.

12일 오후 4시부터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함안군청팀은 손에 땀을 쥐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경남지방경찰청팀을 3대 2로 꺾고 대망의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창원시청과 육군 정비창은 공동 3위를 수상했다.

또 진주시청이 입장상을 받았으며, 페어플레이상에는 경남대학교와 육군 39사단이 선정됐다.

이밖에 최우수 선수로 뽑힌 함안군청의 서민곤 선수를 비롯, 경남지방경찰청의이진관 선수, 함안군청의 송소영, 육군 39사단 송재범, 사천시청 이대성이 각각 우수선수상과 GK(골키퍼)상, 최고득점상을 받았고 경남축구협회 박경자 심판이 심판상을 받았다.

우승을 차지한 함안군청 선수단은 “2008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기관 축구대회에서 우승해 너무 기쁘다”며 “축구동호인을 위한 순수아마추어 축구대회가 더 많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를 비롯, 도내 20개 시·군과 지역 내 각급 기관 총 3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마산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등 마산.창원지역의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려 도민의 화합과 각 기관의 친선을 다졌다.

경남은행 문동성 은행장은 11일 오전 대회사에서 “지역의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축구대회인 만큼, 지역민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회사에 이어 개막된 이번 대회는 경남은행과 대한지적공사 울산경남본부간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모두 35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김동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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