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댐 오월좌대1
춘천댐 오월좌대1
  • 황진봉
  • 승인 2019.06.1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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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봉
황진봉

바람 한 점 없어도

댐에 비친 산 그림자는


물결 따라 살랑 이네



못가에 연은 꽃잎 열어 반기고

하늘 나는 잠자리는 가을을 알리고

소나무에 백로는 털 고르기 바쁜데



고기는 못 잡는 것이 아니라

안 잡는다 핑계 대지만

흘러간 세월은 잡을 수 없구나



여름과 가을 사이

회한 가득한 춘천댐 오월좌대는

물안개에 잠겨든다



시인약력



ㆍ호 ‘지성’

ㆍ고성 출생

ㆍ경남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ㆍ월간 문학세계 등단(2013년)

ㆍ김해 文詩 회원

ㆍ공저 ‘금바다의 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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