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을 조해진 의원 공천 반발
"공관위 약속 어겨… 납득 불가"
"공관위 약속 어겨… 납득 불가"
국민의힘 김해을 선거구 총선후보 우선추천 지역에서 경선 기회를 얻지 못한 박진관 예비후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20일부터 21일 이틀째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톤 트럭을 개조해 공정한 경선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납득하기 어려운 공천이라도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오면 지역에서 따른다. 공천된 후보가 승산이 적으니 반발이 큰 것"이라며 "이기지도 못하고 납득하기도 어려운 공천을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그는 특히 "지난 16일 공관위 면접에서 '조해진 의원 전략공천과 관련해 이철규 의원과 정명환 공관위원장이 조 의원을 포함한 공정경선을 실시하면 따르겠느냐'고 물었다"면서 "김해을 예비후보 8명은 모두 동의를 했지만 공관위는 6명 예비후보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조 의원을 전략공천했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면담신청을 요구하며 면담이 성사될 때까지 1위 시위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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