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2:59 (토)
국가보훈신분증 15종 통합된다
국가보훈신분증 15종 통합된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3.06.0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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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등록증`으로 개선
모바일 신분증 활용 도입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박태양 씨에게 1호 국가보훈등록증을 전달하고 전수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박태양 씨에게 1호 국가보훈등록증을 전달하고 전수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서부보훈지청은 6ㆍ25정전 70주년을 맞아 기존 각양각색 15종의 국가보훈신분증을 하나의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통합ㆍ개선하며, 지난 5일 이를 기념하고자 해병대 작전 중 부상을 입어 올해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박태양 씨에게 `국가보훈등록증` 1호 전수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국가보훈등록증`은 휴대전화에 저장해 신원확인이 가능한 `휴대전화(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이 도입되며, `공인신분증`으로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될 예정이다. 경남서부보훈지청 관할 10개 시ㆍ군 발급대상 보훈대상자는 1만 6316명이며, 6~7월 시범발급 이후 다음 달부터 생년월일별로 10부제를 적용해 발급할 예정이다.

이동희 경남서부보훈지청장은 "국가보훈등록증 통합ㆍ개선 사업은 보훈가족의 자긍심과 생활편의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 5일부(部)로 승격된 국가보훈부 경남서부보훈지청은 불편ㆍ불필요한 규제혁신과 국민을 웃게 하는 적극행정 추진을 통해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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