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22일 서울 야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프로야구 9구단의 가입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당연한 결과이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선협상자 자격이었던 엔씨소프트가 사실상 9구단 창단기업으로 결정됐다"며 "구단주 총회 승인절차가 남아 있지만 9구단 가입과 관련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원자로 2, 3호기에서 갑자기 솟아오른 연기로 중단됐던 전력 복원 작업이 재개됐다. 도쿄전력은 22일 1∼4호기의 외부 전력 공급 작업을 다시 시작했고, 3, 4호기에 대한 방수 작업도 재개하고자 준비를 서둘렀다. 이날 중에 2호기의 주제어실(MCR)에 전력을 공급하고, 4호기는 이날 오전 전력을 복원했다. 1호

서방 연합군의 대(對)리비아 3차 공습이 21일 밤(현지시각) 개시된 가운데 공습 개입 자체를 둘러싸고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갈라지고 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은 리비아 국민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공습의 정당성을 주장하지만, 러시아와 독일은 이를 비난하는 등 실리와 정치외교력 강화 등을 고려한 이견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공습에서 미국

30~40대 남성의 키가 클수록 임금을 더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키가 1cm 증가함에 따라 시간당 임금이 1.5%씩 상승하는 등 30~40대 남성의 임금에 '신장 프리미엄(height premium)'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인재 인천대 경제학 교수는 22일 '한국 노동시장에서의 신장 프리미엄'이라는 논문을 통

경남도는 부실공사가 드러난 거가대교 접속도로에 대한 자체조사 결과 약 300여건의 부실 및 하자가 발견됨에 따라 시공사와 감리사 모두를 형사고발하고 행정제재를 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거가대교 접속도로 공사를 시공한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등 6개 업체와 유신코퍼레이션 등 3개 감리업체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장조사와 변호

주택사업을 전문으로 해 온 중견건설사들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잇달아 추락하면서 건설업계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무려 세 차례에 걸쳐 단행한 건설사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법정관리, 워크아웃행을 선택하는 회사들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특히 워크아웃을 진행중이던 건설회사가 도산 위기에 몰리고, LIG건설 등 중견그룹 계열사들 조차 심각한 자금난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발(發) 방사선 공포가 식품대란으로 번지고 있다. 후쿠시마 인근 지역에서 재배된 농축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방사성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일본 정부는 21일 원전 인근 시금치와 우유의 출하 중단을 지시했다. 또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방수구 남쪽 100ｍ 지점 바닷물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를 크게

서방 연합군이 21일 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와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고향인 시르테 등지에 대한 3차 공습에 착수했다.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은 트리폴리에서 대공포가 연이어 발사된 뒤 남부의 카다피 관저 쪽에서 거대한 폭발음이 들리는 등 최소 2차례의 폭음이 도시를 뒤흔들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리비아 국영TV도 이날 밤 수도 트리폴리 내 여러

국방부는 내년부터 폐지하기로 했던 산업기능요원과 의경 등의 대체복무를 오는 2015년까지 유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현역병 입영자 중 강제로 차출해 일부 불만이 제기됐던 전경과 경비교도 대체복무는 애초 계획대로 내년부터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전경의 경우 본인이 지원하는 의경으로， 경비교도는 공무원 대체인력 등으로 각각 충원하기로 했다. 박상준

올해부터 공모ㆍ심사ㆍ예산배분까지 맡아문화복지 기여도는 시간 두고 지켜봐야 경남의 새로운 문화정책을 위해 지난해 3월 23일， 출범한 경남문화재단이 1년을 맞았다. 조직이나 예산규모， 재단의 운영기간 면에서 신생단체에 머물러 아직 성과에 대한 판단은 이른 시점이다. 하지만 지역 문화예술계의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을 이끄는데 한 몫을 한 점도 간과할 수 없다.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물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포럼과 체험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경남도와 경남물엑스포추진위원회에 따르면 22일 `2011 경남 물 엑스포`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등에서 경남물포럼과 물환경전시체험전， 물사랑사진전시회， 아름다운 가게， 체험마당 등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김정권(김해 갑) 의원은 친환경 건축물에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건축법’ 제 65조에 따라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거나 같은 법 제 66조의2 규정에 따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받은 건축물 또는 주택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인 경우 1회에 한하여,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21일 재부산 일본 총영사관 도서관에 마련된 조문소를 찾아 이번 일본 동북부지역 대지진 희생자를 조문했다. 이날 김두관 도지사는 “대지진 피해 희생자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일본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경남도가 적극 나설 것이며,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완료돼 국민들이 평온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천 갈등 가속화 땐 판세 영향 주목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4ㆍ27 재보선이 여야 내부의 돌발 변수로 인해 극도의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경기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에서 ‘전략공천 카드’인 정운찬 전 총리의 불출마 선언으로 차질을 빚고 있고, 야권은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의 부상 속에 김해을에서 야권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빚고 있다. 분

경남지역 대형 유통기업과 중ㆍ소 유통업체들이 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21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는 김두관 도지사와 경남중소기업청 및 대형 유통기업 관계자, 중소유통업체 및 전통시장 대표, 소비자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발족식과 함께 상생협력 선언식이 열렸다. 이날 한귀섭 ㈜서원유통 운영본부장 등

대한축구협회가 29일 몬테네그로와의 평가전을 대신해 추진했던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U-23) 간의 자선경기가 불발됐다. 축구협회는 A대표팀과 올림픽팀의 자선경기를 열지 않고 온두라스 대표팀과의 평가전(25일) 및 중국 올림픽팀과의 친선경기(27일)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29일 개최를 검토했던 자선경기는 국가 대항전이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스타 구본길(동의대)이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본길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막을 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A급 대회 결승전에서 니콜라스 로페스(프랑스)를 15-14로 물리쳤다. 준결승에서 줄리엔 메다(프랑스)를 15-13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구본길은 로페스와의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본길은 지

남녀 기계 체조를 이끌어 갈 기대주로 꼽히는 양학선(19ㆍ한체대)과 조현주룒19ㆍ울산시청)가 올해 첫 국제대회에서 나란히 쓴맛을 봤다. 두 선수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끝난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에서 주종목인 도마에 출전했으나 각각 예선 11위와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도마에서 금메달

경남도는 2011년 제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통영시)， 제6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남해군)， 제6회 국제 모터그랑프리대회(창원시 진해구)， 제6회 사천시장배 패러글라이딩대회(사천시) 등 크고 작은 50여 개의 레포츠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남해안의 자연환경을 접목한 레저관광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