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이후 대중화 된 ELS(주가연계증권)는 주가나 종합지수와 연동하여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으로 종합주가지수와 기초자산인 주식의 가격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이다.

요즘 출시되는 ELS는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해도 약정된 이자를 주는 이른바 하락형 상품들이 주종을 이뤄 주가 조정기에 가입하기에 적당한 상품이다. 물론 ELS도 투자형 상품이므로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

1) ELS가입 시 기초자산의 수가 적은 것이 유리하다. ELS의 기초자산은 Two Stock상품이 주종을 이루는데, One Stock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핟. 즉, Two Stock이란 기초자산이 (삼성전자,현대차)두가지 란 의미이고, One Stock이란 기초자산이 (삼성전자) 한가지 란 의미로 당연히 기초자산이 한가지인 상품이 조건 충족 확률이 높아 조기 상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 ELS의 조기상환 여부 및 수익률을 결정하는 것은 기초자산이므로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폭이 작은 상품을 선택 하는 것이 좋다.(예컨대,삼성전자와 코스닥에 상장된 중소형 주식이 있다면 당연히 삼성전자가 코스닥에 상장된 중소형 주식보다 가격변동성이 작으므로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는 상품이 유리하다.)

3) 수익률 및 기초자산이 같은 상품이라면 하락형 상품이 유리하다. 즉, 하락형 ELS상품은 각 평가일에 하락하더라도 약정된 하락율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조기 상환되므로 매 6개월 마다 하락폭이 내려가는 상품이 유리하다.(예컨대, 기준가가 100%에서 시작할 경우 최초 6개월에 90%이상, 1년에 85%이상,1년6개월80%이상,2년 75%이상,2년6개월 70%이상, 3년65% 이상이면 조기 상환되는 조건으로 매 평가일마다 조기상환조건이 하락하는 것을 의미 한다.)

4) 원금 보장 조건도 잘 고려해야 한다. 만일 한 상품은 원금 보장 조건이 기준가 대비 60%이상이고, 다른 상품은 원금 보장 조건이 기준가 대비50%이상이라면 당연히 후자가 유리하다. ELS도 투자형 상품으로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본인의 투자성향을 고려하여 가입해야 한다.
경남은행 명곡지점 PB팀장 전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