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69.5%… “경쟁력 갖출 수 있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대부분은 졸업 때 영어, 전산 등의 분야에서 일정 실력을 갖출 것을 요구하는 졸업인증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23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511명에게 ‘졸업인증제를 시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69.5%가 ‘긍정적이다’라고 답했다.
이들은 그 이유에 대해(복수응답)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서’(39.7%) 혹은 ‘취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26.5%)라고 밝혔다.
반면 졸업인증제를 부정적으로 보는 대학생들은 그 이유로(복수응답) ‘형식적인 제도 같아서’(68.6%) 내지 ‘학문연구가 아닌 시험준비만 하게 돼서’(33.3%)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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