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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3월 출범
‘부산경제진흥원’ 3월 출범
  • 승인 2008.0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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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지원 한곳 모아 원스톱 서비스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4개 기관 통합 설립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부산지역의 기업지원 기능을 한 곳으로 모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부산경제진흥원’이 3월 중에 출범할 예정이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경제진흥원 설립에 관한 조례가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1일 공포된 데 이어 8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정관을 승인받아 법적인 준비가 사실상 끝났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지원센터, 신발산업진흥센터, 부산발전연구원 경제통향분석센터 등 4개 기관을 통합해 설립된다.

시는 2월까지 초대 원장 선임 및 청사 확보 등의 준비를 거쳐 3월 중에는 부산경제진흥원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곳에는 콜센터가 설치돼 간단한 상담은 전화로 처리하고 전문적인 내용은 기업체 관계자가 방문해 분야별 전문가와 면담을 통해 해당 기업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다는게 시의 구상이다.

시는 경제진흥원의 청사는 기업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하철 역세권에 확보하기로 하고 현재 사상, 서면, 중앙동 일대에서 적당한 건물을 물색 중이다.

한편 시는 당초 경제진흥원 설립을 위한 통합대상으로 검토했다가 정부 관련부처 등의 반대로 제외된 (재)부산테크노파크,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재)부산디자인센터, (재)부산신용보증재단 등 4개 기관은 추후 여건변화를 봐가면서 점진적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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