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60개팀, 축구교실 40개팀 초청
전국 각지에서 6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주공설운동장외 3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시장배 축구대회는 먼저 진주 봉래초등학교를 비롯한 서울, 수원, 일산, 김포, 영덕, 창원, 진해 등 초등부 8개팀들이 오는 11일까지 5일간 경기를 펼친다.
이어 26개팀이 참가하는 유소년부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고등부는 16개팀이 18일부터 27일까지, 중등부는 10개팀이 25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각 부 우승과 준우승, 3위까지는 상금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오는 2월에는 겨울철 축구 꿈나무들의 건강한 심신 단련 및 성장계기를 마련하고 유소년 축구의 활성화와 기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유명축구교실 40개팀을 초청, 2008년 MBC 꿈나무축구 윈터리그 챔피언쉽 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오는 2월까지 진주를 뜨겁게 달구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동계전지훈련기간을 정하고 꾸준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동계훈련팀을 적극 유치해 진주를 대내외에 알리는 한편 매년 진주를 찾는 고정팀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그는 “진주시는 2010년 전국체전 및 앞서 개최되는 2009년 도민체전, 이어서 개최되는 2011년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체전에 대비해 종합경기장 등 체육시설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하고 있다”며 “축구의 고장과 동계훈련지 메카도시답게 시를 비롯한 체육회, 축구협회 관계자, 축구인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스포츠마케팅을 정착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