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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베이징으로… 태릉선수촌 훈련개시
가자! 베이징으로… 태릉선수촌 훈련개시
  • 승인 2008.0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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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엘리트스포츠의 요람 태릉선수촌이 무자년 새해 첫 기지개를 켰다.

대한체육회는 9일 오전 11시30분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2008년 국가대표선수 훈련개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궁과 배드민턴, 복싱, 펜싱, 체조, 하키, 유도, 수영, 레슬링, 역도,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조정 등 입촌중인 14개 종목 선수와 임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역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던 ‘환희의 순간’이 동영상으로 방영돼 선수들의 결의를 다진 뒤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의 식사와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의 치사에 이어 유도 왕기춘(용인대)과 역도 장미란(고양시청)의 남녀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대표 훈련을 시작한 선수단은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2008년 하계올림픽에서 메달 종합순위 ‘톱 10’ 유지를 목표로 세우고 구슬땀을 흘리게 됐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메달밭인 양궁과 태권도는 물론 수영, 역도, 유도, 배드민턴, 탁구, 하키 등에서도 상위 입상을 노리고 있다.

올림픽 뉴스 전문웹사이트인 ‘어라운드 더 링스(Around the Rings)’는 최근 한국이 금 8, 은 7,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9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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