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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용 디젤엔진 생산전문업체 두산엔진
선박용 디젤엔진 생산전문업체 두산엔진
  • 승인 2008.0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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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용 디젤엔진 생산전문업체 두산엔진

“두산엔진 세계 1등 기업으로 우뚝
수출 96% 글로벌 컴퍼니 위치 확고”

세계를 석권한 조선산업의 활황으로 대규모 조선업계가 운집한 경남지역은 남해안 시대와 더불어 전성기를 맞고 있다.

선박의 심장인 선박용 디젤엔진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인 두산엔진(사장 조규상)은 조선산업 특수로 지난해 1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는 등 세계 기업으로 우뚝서고 있다.

두산엔진은 대형 으로 1999년12월30일 두산 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3사가 합해져 HSD엔진으로 출범했으며 이후 2005년3월 두산엔진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두산엔진의 주 사업영역은 700마력에서 11만 마력에 이르는 선박용 중·저속 디젤 엔진의 생산, 공급 및 디젤 발전소의 건설, 유지 및 보수가 주력이다.

연간 900만 마력의 생산 체제를 갖춰 현재 세계 2위의 생산 능력과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두산엔진은 전체 엔진 생산의 해외수출비중이 96%이상으로 Global company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두산엔진은 세계 최단 기간 엔진생산 누계 4,000만 마력을 달성했고 세계 최초로 세계 최대 크기의 11만 마력급의 엔진을 생산했다.

두산엔진은 괌, 그리스, 에리뜨리아, 인도, PNG등 세계 각지에 디젤발전소를 건설했고 발전소 기본 설계에서부터 완공 후 발전소의 운전 및 유지·보수까지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제주 내연발전소에는 세계 최초로 40MW급 대형 디젤발전기에 고효율의 선택적 촉매저감식 탈질설비를 공급하는 등 친환경 디젤발전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전사적 경영혁신활동으로서 6시그마를 경영 전 부문에 걸쳐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산엔진은 이를 협력업체에까지 확산해 전개함으로써 고객으로부터 두산엔진이 생산하는 엔진은 세계 최고 품질의 엔진으로 인정받고 있다.

두산엔진은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생산범위를 늘리고 중국 대련 경제기술개발구 내 부품협업화 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장기 성장 Aspiration 사업 발굴 및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늘어나는 엔진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조선강국 Korea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조립3공장을 완공했고 조립4공장 및 중속엔진 전용공장을 건설중이다.

두산엔진은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지난해 서울 무역센터에서 열린 제44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출 확대, 해외시장 개척 및 세계일류상품 수출증대 공로를 인정받아 1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보다 55% 늘어난 실적으로 두산엔진은 2005년 5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2년 만에 1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조규상 사장은 “일본 등 세계 경쟁 업체와의 치열한 수주경쟁, 환율하락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전임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가치 창출을 통해 세계최고의 선박 엔진 메이커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 신촌동에 위치한 두산엔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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