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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으로 국제 교류, 건강 증진 앞장”
“셔틀콕으로 국제 교류, 건강 증진 앞장”
  • 승인 2008.0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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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산업대학교 배드민턴클럽
태국 짠까셈대학교와 친선 경기
“배드민턴으로 국제 교류와 건강 증진에도 앞장섭니다”

흥겨운 화합의 셔틀콕 소리가 멀리 태국에서 쉼 없이 울려퍼졌다.

국립 진주산업대학교(총장 이을희) 배드민턴클럽(회장 박명규)가 최근 태국 방콕에 소재한 짠까셈 대학교에서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친선 배드민턴 경기를 가졌다.

지난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짠까셈대학교와 친선 경기를 가진 진주산업대 배드민턴클럽은 진주산업대 교직원과 진주시민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클럽으로 지난 2006년 9월 창설됐다.

이번 친선경기는 진주산업대와 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짠까셈대학측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클럽 소속 회원 33명이 참가했다. 짠까셈대학은 마노프 프라만초트 총장을 비롯해 40여 명의 주요 보직교수와 교직원이 함께했다.

특히 연말과 휴일이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마노프 프라만초트 총장과 보직교수들은 3일간 열린 대회에 하루도 빠짐없이 참가해 직접 라켓을 들며 경기를 갖는 등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진주산업대와 짠까셈대는 지난 해 2월 양 대학의 협력강화를 위해 교류협정을 맺은 뒤 8월에 짠가셈 대학교 방문단이 진주산업대를 방문해 생명자원과학대학 실험실 등의 학내 시설물을 둘러보며 연구교류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진주산업대의 각종 위원회 활동을 연구하기 위해 대학 행정시스템 관련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리고, 진주산업대도 지난 11월 짠가셈대학의 태국학 강좌에 직원 2명을 파견하는 등 실질적인 양 대학의 교류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을희 총장은 “양 대학의 교류협정 이후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모임이 태국을 방문해 양 대학의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에 작은 보탬이 됐다”며 “이번을 계기로 인적교류 뿐만 아니라 학술 및 연구교류를 통해서 실질적인 교류증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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